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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풍경의 언어를 읽다

스웨덴 밥집 본문

스웨덴 밥집

gubo54 2022. 8. 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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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MLAGAT'는 스웨덴 맛집이다.

스웨덴인 남편과 한국인 부인이 함께 경영하는데

쉐프의 고향인 스톡홀름의 가정식을 메뉴화하고 있다.

상호가 '집에서 만든 밥'이라는 뜻이다.

국내에서 유일한 스웨덴 집밥집이다. 

 

 

 

 

 

스웨덴 집밥은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딜' 등 소스와 '링곤메리' 등 잼 그리고 허브들도 스웨덴만의 맛을 선보인다.

독특한 경험이다.

 

 

 

 

 

주인 부부는 중국 유학길에 만난 사이로

신랑은 중국에서 레스토랑을 개업하고 있다가

결혼 후 아내의 나라로 옮겨왔다.

그런 연유로 부부는 모두 영어와 중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한다.

신난 건 서울에 거주하는 스웨덴인을 포함한 스칸디나비아 출신들이다.

음식이 비슷한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고향의 맛이 거기 있는 까닭이다.

주요 고객들은 주로 금발의 젊은이들과 그곳서 근무했던 한국인들이다.

 

 

                          치즈와 오이 피클 샌드위치  빵 맛이 독특하다

 

 

                            '딜'( 날치알+게살) 소스에 찍어 먹는 빵

 

 

                        귀리빵

                        스칸디나비아는 기후가 척박한 탓에 밀 경작이 되지 않아 귀리로 빵을 만들어 먹는다

 

 

 

 

                         피터판다

                         감자튀김을 햄 버섯 피치 등과 함께 낸다

 

                       알렉산더 니아제프

 

연어볶음밥

 

                       

                                미트볼과 으깬 감자에 오이 피클과 '링곤메리' 잼을 곁들인다

                               

 

이 집의 미트볼은 그야말로 '예술'이다.

이집 쉐프는 국내 미트볼 경연대회서 우승해 "쌀 한 가마를 상품으로 받았다"고 자랑한다.

 

 

                            연어 스테이크와 해산물 허브 소스

 

 

                        양배추 잎으로 싼 소고기

 

 

                             시금치 덮밥 - 이 집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별미, 곤드레밥을 연상시킨다

                                                  세프의 어머니 음식이다

 

 

                                돼지갈비 피치 감자튀김

 

 

 

 

 

 

 

 

                        맥주

 

                         후식

 

 

 

                            스칸디나비아 풍의 장식품들

 

 

 

 

 

 

2006년 작 일본 영화 <카모메 식당(かもめ食堂)>은 핀란드의 음식을 배경으로 삼았다.

북구라파 분위기의 영화 속 핀란드 식당은 exotic한 무드를 자아냈다.

고요함 뒤에 찾아드는 간결한 아름다움.

그 아련한 스칸디나비아 풍의 분위기를 맛보고 싶다면 굳이 멀리서 찾을 필요 없다.

 

 

 

서울 회현동에 있던 이 식당은 2022년 5월 강릉으로 옮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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